맥문동(Liriope platyphylla)
#보랏빛이 아름다운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주도 장마주간이라고 하는데
비는 안오고 비 올 준비만 하는지 아주 습하고 덥고
구름은 낮고 아주 난리네요 ㅜㅜ 잠깐 집 앞에
나갔다만 왔는데도 땀이 줄줄 나는것이 불쾌지수 만땅이에요!
흑흑 불쾌한 마음을 상큼한 식물로 치유하고자 쓰는
오늘 길가다 본 바로 그 꽃!
은 바로 맥문동입니다 ~ㅎㅎ
주말에 할머니댁을 다녀오는길에 맥문동이 핀 걸 보아서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도 알려드리고자
오늘의 꽃으로 정해보았어요 ㅎㅎ
저는 이 맥문동을 볼 때마다 길쭉한 모양새때문에
빼빼로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보라색이니까 블루베리 빼빼로?! 포도빼빼로?ㅎㅎ
이 글을 본 여러분도 이제 맥문동을 보면
자연스럽게 빼빼로가 생각나실겁니다 흐흫ㅎ
그럼 이 맥문동은 과연 어떤 식물일지
알아보러 떠나보아요~~~
#맥문동 기본정보
맥문동의 학명은 'Liriope platyphylla' 입니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 온 이름이에요.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같은데 수염뿌리가 있어서이기도 하고
부추의 잎과 비슷하고 겨울에도 살아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ㅎㅎ
맥문동은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오는데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꽃이 자라납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초록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정원을 산뜻하게 할 수 있어요.
꽃은 7~8월에 피고 보랏빛으로 마디에 3~5개씩 달려요.
맥문동은 보랏빛의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심는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가뭄에도 잘 버티고
추위에도 잘 견뎌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맥문동은 암모니아 정화능력 1위,
공지정화능력 36위, 포름알데히드 정화능력 17위
를 한 어마어마한 식물이라고 해요!
맥문동의 꽃말은 '겸손', '인내'라고 합니다 ㅎㅎ
초록빛의 잎을 그대로 머금은 채 겨울을 나는걸 보면
인내라는 꽃말이 참 잘 어울리는 식물인 것 같아요~
#맥문동 효능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기침도 맘대로 못하잖아요 ㅠㅠ
코로나가 아닌 일반 목감기인데도 기침을 하면
왜인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뜨겨지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기관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하는 것 같은 요즘!
맥문동이 아주 핫해지고 있다고 해요 ㅎㅎ
왜냐하면 맥문동이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이에요!
예전부터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 거해,
거담 작용에 사용하던 약재라고 합니다.
맥문동은 인삼과 도라지에 많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호흡기 점막의 점액을 조절하고
폐활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ㅎㅎ
맥문동을 그냥 사용할때보다 볶아서 사용할 때
생리 활성 물질이 증가해 항산화 능력도
더더 증가한다고 합니다!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되는데
봄,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것을 약재로 사용하는 것이에요.
그럼 맥문동을 어떻게 먹어야하느냐~ 하면!
분말로 나오는 맥문동은 그냥 물에 타서 마시면 되고
티백으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어 다른 차와 마찬가지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많이 나온다고 해요 ㅎㅎ
보리차처럼 볶은 맥문동을 물에 끓여 그 물을
음식을 할 때 활용할수도 있다하니 참 좋죠?ㅎㅎ
보리나 도라지, 옥수수처럼 익숙한게 아니라
쓴맛이 나면 어쩌지.. 하고 걱정할수도 있지만
둥글레차를 끓였을때처럼 구수한 향과 맛이 난다고하니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나는것!
맥문동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해요.
맥문동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찬 사람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고하니 적당히!
조절하여 먹는 것이 중요하겠죠?ㅎㅎ
오늘의 맥문동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식물은 무엇일지 기대해주세요!!>__<